외국인?
외국인은 증시에서 거대 운용자금 투자 주체 중 하나입니다. 외국인의 투자 성격은 다양하지만 크게 나누면 롱 펀드(Long fund)와 헤지 펀드(Hedge fund)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롱 펀드(Long fund)
롱 펀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장기간 동안 종목이나 업종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종목이나 업종의 기초 체력, 즉 펀더멘탈에 기초한 투자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헤지 펀드(Hedge fund)
헤지 펀드는 롱펀드와 반대로 단기 투자와 공매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투자 형태입니다. 업종 내에서 유망 종목은 단기적으로 매수(Long)하지만 비유망 종목은 공매도(Short)를 하는 전략을 주로 구사합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수급은 유입될 경우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되곤 합니다. 하지만 헤지 펀드의 단기적인 매매 수급일 수도 있기 때문에 업종 위주로 파악하고 장기적인 트렌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국인 보유비중
개별 종목에서 유통주식수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 비율입니다. 외국인 지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긍정적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매수세가 추가로 유입되지 않고 매도로 전환될 경우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유비중이 낮을 경우 수급 유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유비중이 낮다고 해서 투자 대상으로 고려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업종의 전망이 부정적이거나 개별 종목의 실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매수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업종과 개별 종목의 전망을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겠습니다.
외국인 한도 소진율
원칙적으로 각 종목별 외국인 매수 한도는 발행 주식수 100%까지 허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통신·방송·신문·항공·발전 등 국가 운영의 기반이 되는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은 매수 한도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 한도에서 얼마만큼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수 있는 지표가 외국인 한도 소진율입니다.

<출처: 금융감독원, 2021 외국인 투자제도 안내서>
한국전력공사의 경우 외국인 전체 취득한도는 40%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또한 정부와 한국전력공사의 우리사주조합 이외에는 어느 누구라도 발행주식 총수의 3%를 초과하여 소유하지 못하도록 제한이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통신, 방송, 항공 등은 각각의 법령에서 외국인의 주식 취득 한도를 별도로 정하고 있기 때문에 한도 내에서 외국인이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1년 말 기준 외국인 취득한도 관리 대상의 상장 종목 수는 KT, 한국가스공사, SBS, 현대홈쇼핑, 대한항공 등 총 33개입니다.
<출처: 금융감독원, 2021 외국인 투자제도 안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