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들은 주기적으로 '실적 발표'를 합니다.
실적 발표란 기업의 '성적표' 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일정기간 동안 발생한 매출, 이익을 공개합니다. 투자자에게 경영과 영업활동을 통해 얼만큼의 수익을 벌었는지 알리는 것이죠.
투자자들은 실적발표를 통해 기업의 성장성과 가치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실적발표 주기는?]
기업 실적은 당해 사업 분기로도 볼 수 있고, 누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는 '12월 결산' 기업이 많은데요. 매년 12월 말에 1년의 사업을 결산하는 기업들은 1월 1일~3월 31일을 1분기라고 부릅니다. 2, 3, 4분기도 마찬가지로 3개월씩 하나의 분기로 구분합니다.
물론 12월 결산 기업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2021년 기준 2356개 상장사 중 37개 상장사는 12월이 아닌 다른시기에 결산합니다. 다른 시기에 결산을 하더라도 결산월 다음달을 기준으로 3개월씩 하나의 분기로 구분하는 방법은 같습니다.
결산일이 다르더라도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기한도 똑같습니다. 분·반기마감일로부터 45일 이내, 연간결산(사업)보고서는 결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보고서를 제출해야합니다.
예를들어 2022년의 경우 12월 결산법인은 1분기 보고서를 1분기말(3월 31일)로부터 45일 이내인 5월 16일까지 제출해야합니다. 9월 결산법인도 1분기말(12월31일)로부터 45일 이내인 2월 14일까지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어닝 서프라이즈, 어닝 쇼크란?]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되면 '어닝 서프라이즈' 또는 '어닝 쇼크'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어닝 서프라이즈와 어닝쇼크의 기준이 되는 것이 '컨센서스' 입니다.
컨센서스란 전문가들이 분석한 평균 전망치를 뜻합니다.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전분기 대비(QoQ), 또는 전년 동기 대비(YoY) 이번 분기에 회사 실적이 어떻게 나올 것으로 보는지 추정한 값입니다.
기업의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을 때를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부르고, 기업의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을 때를 '어닝 쇼크'라고 부릅니다.
실적발표에서는 실적이 컨센서스 대비 얼마나 증가하고 감소했느냐가 중요한데요.
공식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회사의 실적이 컨센서스보다 10% 이상 잘나오면 '어닝 서프라이즈', 반대로 컨센서스보다 10% 이상 하회하는 실적이 나오면 '어닝쇼크'라고 많이 언급합니다.